[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국립수산과학원은 경남 거제시 대곡리, 시방, 능포, 구조라해역의 진주담치에서 올해 처음으로 기준치 이하(42~46㎍/100g)의 패류독소가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경남도는 봄철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패독 함량이 증가하고 발생해역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패류독소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패류독소에 중독되면 안면마비와 구토 등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근육 마비와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수 있다. 주로 봄철 수온이 상승하는 시기에 발생해 수온이 15~17℃에서 최고치를 나타내고 수온이 18℃ 이상 상승하는 5월 말께 자연 소멸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