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세계적 권위 EBI 환경어워드 3년 연속 수상

입력 2014년03월15일 08시47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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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포인트제'로 비즈니스 모델 혁신 ․ 에너지 효율 부문 수상

[여성종합뉴스] 한국환경공단이 환경산업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환경어워드인 ‘2013 EBI 비즈니스 성과 어워드’에서 국내 최초로 3년 연속 수상했다.

공단은 미국의 환경컨설팅․연구기관인 EBI사가 주관하는 EBI 어워드에서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너지 효율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14일 수상했다고 밝혔다.

EBI 어워드는 매년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업 전반과 기후변화 대응․온실가스 감축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기업 및 단체에게 주는 상으로 공단이 수상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너지 효율 부문’은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 부문에서 새로운 환경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나타낸 기업 또는 단체에 주는 상이다.

비즈니스 모델혁신, 기술개발, 산업 리더십 등 EBI의 총 9개 시상 분야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문으로 평가 받고 있다.

공단의 이번 수상은 ‘탄소포인트제’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제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약 70만 톤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저감하고 2,000억 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한 것이 높게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및 상업시설 등 비산업 부문에서 에너지(전기, 수도, 가스)를 절약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한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성과는 공단이 2011년 우수 프로젝트(Project Merit), 2012년 사회공헌(Social Contribution) 부문의 상을 받은 데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공단이 매년 각기 다른 부문에서 국제적으로 성과를 인정 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이번에 함께 수상한 글로벌 기업인 다임러(Daimler), 지멘스(Siemens),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등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환경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공단 이시진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신 국민 여러분께서 받는 상”이라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는 사명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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