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해상으로 단거리 로켓 10발 발사

입력 2014년03월16일 20시04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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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20분부터 10여분간 로켓 70㎞ 날아가

[여성종합뉴스/ 백수현기자] 북한이 16일 오후 6시20분부터 10여분 간 동해상으로 단거리 로켓 10발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이 로켓들이 70㎞ 가량 비행했다고 전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6일 오후 6시20분부터 10여 분간 동해상으로 단거리 로켓 10발을 발사했다며 "이 로켓들은 동해안 지역에서 동쪽 방향으로 발사됐다"면서 "발사체의 사거리는 70㎞ 내외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로켓 발사 장소는 북한 원산 인근 갈마반도 쪽이며, 낙하지점은 공해상인 것으로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감시를 강화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이번에도 로켓 낙하지점 부근에 항행금지구역 선포 등 사전 항행경보를 발령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북한이 더는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발사체의 사거리로 미뤄 '프로그'(Frog) 지대지 로켓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군의 한 소식통은 "사거리가 70㎞ 내외여서 단거리 로켓으로 분석하고 있다"면서 "프로그 로켓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인 독수리연습에 대응하는 동시에 자체 동계훈련 의 하나로 단거리 로켓을 발사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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