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원순 서울시장 측근으로 알려진 문호상 미디어특보와 김원이 정무보좌관이 사표를 냈다고 19일 밝혔다.
금강기획 출신으로 광고계에서 잔뼈가 굵은 문 특보는 지난해 4월 서울시 미디어특보로 발탁돼 언론 홍보를 담당해왔고 천준호 전 기획보좌관이 지난11일 정무라인 중 처음으로 사직서를 냈다.
이들은 천 전 보좌관과 함께 캠프가 정식 출범하기 전까지 후보등록을 위한 서류준비, 사무실 임대, 공약개발, 선거자금 마련을 위한 펀드 모금 등 실무작업을 하고 또 다른 비서실 소속 인사들도 순차적으로 사직, 선거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시장은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직무가 정지되는 만큼 5월초까지 최대한 등록기간을 늦추고 최대한 시정에 전념하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