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박물관 외벽 청소하려다 추락 40대 노동자 숨져

입력 2014년03월20일 12시16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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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서울 세종로에 있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건물 외벽을 청소하려던 40대 남성이 떨어져 숨졌다.

이날 아침 8시 건물 동편 옥상에서 외벽 청소를 앞두고 밧줄을 내리던 청소원 김모씨가 떨어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김 씨 동료의 진술에 따르면, 사고 당시 김 씨는 몸을 따로 묶지 않고서 안전모만 쓴 상태로 폭이 40cm 남짓한 8층 바깥쪽 난간에 서서 밧줄을 건물 아래로 내리고 있었다.

경찰은 김 씨가  월요일, 화요일에 본격적인 모든 작업이 거의 끝나 마무리 작업차 좁은 공간에서 작업을 하다 균형을 잃고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추락 경위를 밝히는 한편, 용역업체 대표와 박물관 관계자를 불러 감독이 소홀하지는 않았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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