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최고품질 수박생산 시범단지 본격 돌입

입력 2014년03월21일 08시1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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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과 함께 청원 오송에 조성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탑과채 프로젝트’ 중  수박 시범단지를 청원 오송에 조성,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 해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가는 청원군 오송바이오수박작목반은 2년 동안 사업비 200백만원(국비 50%, 군비 50%)이 투입되며, 올 해는 이중 1억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앞으로 공모에 의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여, 전문기술지원단의 재배기술 교육 및 현장 컨설팅 진행, 비파괴선별기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선별과 출하까지 엄격한 관리 등을 통해 최고의 수박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흥 수도권 인근에 위치한 청원군 오송 수박단지는 현재 약 90ha가 재배되고 있는 대규모 생산단지로 토질이 좋고 수자원이 풍부하여 시설하우스 재배에 유리한 지역이다.


충북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김영석 과장은 “최신 재배기술과 경영 마케팅 기법 등을 지속적으로 보급 우리 농산물 경쟁력을 높여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탑과채 프로젝트’는 지난 2010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딸기, 수박, 참외, 토마토, 멜론을 대상으로 과채류의 크기, 당도, 모양, 색, 안전성 등 품질 기준에 맞는 과채류를 생산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탑과채 수박의 품질기준은 과일 크기 7.5~9.5kg, 당도 12브릭스 이상, 농약 잔류검사에서 이상이 없어야 한다.

 충북의 탑과채 프로젝트 중 수박 시범단지는 청원 딸기단지 (2012~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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