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安·文 부산 회동 앞두고 한상진 “문재인 정계은퇴해야”

입력 2014년03월22일 01시2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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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무소속 안철수 후보 캠프의 국정자문역을 맡았던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21일 “새로운 정당이 태어나는 상황에서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깔끔하게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한교수는 “계속해서 정치적 욕망만 충족하려 한다면 자신의 정치적 자산을 갉아먹는 행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 교수의 ‘문재인 퇴진론’은 안 의원과 문 의원의 회동을 목전에 두고 제기돼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문 의원은 전날 부산에 내려간 것으로 알려져 22일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 창당대회에서 안 의원과 만날 가능성이 나오는 상태다.
 
그는 “신당 출범 과정에서 문 의원의 의도했건 안 했건 분쟁과 갈등의 중심에 서게 된다”며 “백의종군한다는 생각을 갖고 정치를 떠나는 것이 문 의원 미래를 위해 크게 도움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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