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항만청, 임랑항 풍어기원 등대 설치

입력 2014년03월22일 13시53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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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는 황금 낚싯대를 이용해 대형 물고기를 낚는 모습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부산해양항만청은 오는 8월 기장군 장안읍 임랑항에 풍어를 기원하는 등대를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등대는 황금 낚싯대를 이용해 대형 물고기를 낚는 모습으로 부산 출신 유명 조각가인 박종만 씨의 작품으로 월척의 기쁜 순간을 극적으로 표현하고 마을의 풍요를 바라는 어민들의 소망을 담았다.

항만청은 등대 갈맷길 걷기코스 12.2㎞의 출발점인 임랑항의 풍어등대를 시작으로 칠암항 야구등대, 서암함 젖병등대, 대변항 월드컵기념등대로 이어지는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것도 기획하고 있다.

임랑항은 은빛 파랑이라는 지명 유래를 담고 있으며 수려한 송림과 함께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생가가 있는 등 명소가 산재해 있다.

부산 해양항만청의 한 관계자는 "풍어등대 설치는 등대 이미지화 사업의 하나로 등대가 설치되면 임랑항의 명성이 더욱 알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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