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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경기 수원문화재단은 수원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문화예술단체표 및 예술가, 기획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례집 '담담'(談甔)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원문화재단은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예술을 창작하고 매개하고 나누는 단체, 공간, 예술가, 활동가, 기획자 등을 만나 그들의 활동상과 바람에 대한 청취 사례를 한권의 책으로 엮었다. 그리고 '담담'이라는 이름으로 사례집을 냈다.

'담담'은 수원 문화예술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은 항아리라는 뜻을 담고 있다.

문화재단은 앞으로 수원 문화예술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고, 이에 필요한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담담'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문화재단은 이 책이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기업 등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단체 운영 사례와 현실적인 고민, 노하우를 담고 있어, 문화예술단체를 운영하거나 만들고자 하는 예술인들에게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문화공간 및 문화예술교육, 창작공간, 협업 사례 등을 소개해 예술인 뿐 아니라 예술 관련 대학생, 연구자, 애호가들이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사례집 발간을 통해 수원의 문화예술 자원 및 활동상에 대한 파악과 지속적인 소통을 시도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장에 맞는 수요자형 지원 정책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사례집 '담담'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 자료실을 통해 PDF로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