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청장 후보 지지도, 박윤배 전 구청장 ‘우세’

입력 2014년03월24일 00시11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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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새누리당의 인천 부평구청장 후보 가운데 박윤배 전 부평구청장( 사진)에 대한 지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인텔리서치가 지난 17일 발표한 '차기 부평구청장 선거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박 전 부평구청장이 32.2%의 지지율로 새누리당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도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총 1017명의 만 19세 이상 부평구 유권자를 대상으로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으로 지난15일 진행됐고 응답률은 2.1%다

현재 새누리당의 차기 부평구청장 후보로는 박 전 부평구청장과 더불어 오태석 새누리당 부평갑 당협 부위원장과 조용균 전 인천지법 부장판사 등이 있다. 오 부위원장과 조 전 부장판사는 각각 16.3%와 15.9%의 지지율을 보였다.

특히 박 전 부평구청장은 연령대별로 20대 24.7%, 30대 27.2%, 40대 31.5%, 50대 38.5%, 60대이상 39.9%를 기록,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민주당의 단독 후보로 확실시 되고 있는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각 새누리당의 후보들과의 가상대결에 대한 조사에서도 박 전 부평구청장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전 부평구청장과 홍 부평구청장과의 가장 대결 조사에서는 박 전 부평구청장이 48.5%로 홍 부평구청장의 35.5%를 뛰어넘었다. 반면 오 부위원장과 조 전 부장판사의 경우 각각 40.8%와 34%로 상대적으로 홍 부평구청장보다 지지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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