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앞둔 강원 K-팝 콘서트 선거용 논란

입력 2014년03월24일 00시14분 조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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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도당 "사전 선거용"

[여성종합뉴스] 강원도 강릉에서 오는 29일 개최 예정이던 'K-팝(Pop) 특별콘서트'가 실외에서 실내로 장소가 변경돼 열린다.

강원도는 행사를 마련한 강원문화재단이 강릉시와 협의를 통해 애초 경포호수 잔디광장 특별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K-팝 콘서트를 실내종합체육관으로 장소를 변경해 열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철새도래지의 감염 예방과 영동지역의 강한 바람, 낮은 기온 등 기상여건을 감안해 장소를 실내로 변경했다는 것이다.

강원도는 이번 행사는 기록적인 폭설로 지역경기 등에 직격탄은 맞은 동해안 지역의 관광경기 회복을 위해 '가자 동해로, 동해안으로(Go East!)' 운동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콘서트가 6·4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열리게 되자 지역 정치권에서 '선거용 이벤트'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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