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시장.군수 컷오프 최대 9곳

입력 2014년03월24일 08시02분 조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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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당 공천위 58명 면접

[여성종합뉴스/조규천기자] 새누리당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23일 단수 후보인 홍천과 양구 인제 3곳을 제외한 15개 시·군 단체장 후보 58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후보 1명당 5분씩 진행된 이날 면접에서는 각 후보들의 출마의 변과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 약점 등 특이 사항, 희망 경선 방식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관리위는 오는 25일 여론조사 결과와 단체장 면접 점수, 각 지역 의견 수렴 결과 등을 종합 검토하는 등 심층 심사를 한 후 내주 초까지 시장·군수 및 도의원, 시·군의원 별 경선 실시 지역과 컷오프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공천관리위는 경선 후보를 지역별 특성에 따라 2∼4명으로 압축할 방침 이어서 최소한 5명 이상이 접수한 5곳은 컷오프가 실시된다.

위원회 방침을 적용하면 6명으로 가장 많은 후보가 몰린 춘천에서는 2∼4명, 5명이 접수한 동해·평창·화천·고성 4개 시·군에서는 1∼3명의 후보가 경선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4명의 후보가 접수한 원주·강릉·속초·삼척 4개 시·군은 최대 2명이 떨어지거나 후보 전원이 경선에 참여할 수도 있다.

새누리당 시장·군수 컷오프 대상 지역이 최대 9곳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역 단체장이 포함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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