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자율형사립고 25곳 첫 평가

입력 2014년03월25일 06시4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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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 중 지정 취소 여부 발표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교육부가 지난2010년 3월 개교한 전국의 자사고 자율형사립고 25곳에 대해 자사고 지정 이래 첫 평가를 실시한다.
 
현행 초중등교육법에 '교육감은 5년마다 자사고의 운영 성과 등을 평가해 지정 목적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고 규정한 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평가를 해서 당초 지정한 목적대로 운영되지 못하는 자사고는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자사고 첫 평가는 올 5~6월에 이뤄지고, 지정 취소 여부는 8~9월에 발표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49개 자사고가 있으며, 이번에 평가를 받는 자사고는 2010년 3월 지정되어 2015년 2월이면 만 5년이 되는 25곳이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에서 특히 자사고들이 지나치게 대학 입시 위주 교육만 하고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보고 국·영·수 과목이 지나치게 많이 편성되지 않았는지, 해당 학년의 교육과정을 벗어난 내용을 가르치는지, 특성화 프로그램을 잘 운영했는지, 인성 교육을 잘 실시했는지 등을 자사고와 함께 2010년 지정된 자율형공립고 21곳도 올해 첫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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