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천안함은 북한의 명백한 도발

입력 2014년03월25일 13시54분 양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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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46용사와 고 한준호 준위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여성종합뉴스/양찬모 기자] ]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천안함 사건 4주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천안함 피격사건은 북한 잠수함에 의한 어뢰 공격으로 발생한 명백한 도발사건"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천안함 46용사와 고 한준호 준위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25일 밝혔다.

이어 "천안함 피격사건은 북한 잠수함에 의한 어뢰 공격으로 발생한 명백한 도발사건"이라며 "그러나 아직까지도 일부에서는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더 이상 소모적인 논란으로 국론을 분열시키는 일이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군은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있으며 또다시 북한이 도발한다면 반드시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짓겠다는 결연한 의지와 강도 높은 대비태세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4주기인 26일에는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숭고한 호국 혼, 지켜갈 내 조국'을 주제로 '천안함 46용사 4주기' 추모식을 거행한다. 해군은 26일을 '천안함 피격, 응징의 날'로 지정하고 각급 부대가 해양수호 결의대회를 열고 결의문을 낭독한다.

천안함재단과 국가경영포럼은 27일 천안함 유가족 및 백령도 주민을 위로하는 평화음악회를 열고, 해군사관학교는 30일 고 한주호 준위 동상 참배 및 '한주호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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