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개인정보 불법 수집` 경찰수사

입력 2014년03월26일 07시1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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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 직원 정보수집 정황

[여성종합뉴스]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 20일 CJ대한통운 경인본부를 압수수색해 영업팀 사무실에 있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한 달 전 CJ대한통운이 A그룹 임직원 3000여 명의 휴대전화번호와 직급, 직책 등 개인정보를 수집해 왔다는 제보를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제보자는 CJ대한통운 경인본부에 근무하며 개인정보 수집 활동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에 "윗선의 지시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제보자의 진술을 토대로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고 법원도 신빙성을 인정해 영장을 발부했다"면서 "압수수색 자료 분석이 끝나는 대로 관련자를 소환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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