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초‧중‧고 학급당 학생수 꾸준히 줄어

입력 2014년03월26일 11시0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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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생수 3만7천546명 감소…학급 888개 증설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경기도내 초‧중‧고등학교의 학생수는 총 162만3천469명으로 지난해보다 3만7천546명이 감소했다.

급별로는 초등학교가 지난해보다 8천245명이 줄어든 73만3천97명이며, 중학교는 43만8천929명으로 지난해 대비 1만8천232명, 고등학교는 45만1천443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1천69명이 각각 줄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이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학급당 학생수를 감축한 결과, 올해 초‧중‧고등학교의 학급은 총 888개 증설됐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고경모)은 올해 학급당 학생수를 2009년 대비 최대 6명, 최소 4명을 감축했다. 도내 학급당 학생수가 꾸준히 줄고 있다.

올해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수는 26.4명으로 작년보다 0.8명, 6년 동안 6.1명이 줄었다.

중학교는 33.7명으로 작년보다 1.8명, 2009년 대비 4.4명이 줄었고, 고등학교는 33.4명으로 작년보다 1.4명, 6년 동안 4.2명이 감소했다.

신도시와 대규모 택지 개발에 따른 인구유입 등으로 학급당 학생수의 감축이 쉽지 않으나, 경기도교육청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설립, 부족한 교실 증축, 통학구역 조정 등 정책적으로 감축을 추진해왔다.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 박상원 과장은 “학급당 학생수의 지속적인 감축으로 교사의 수업연구와 학생지도, 질 높은 수업 등 교수학습 여건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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