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KT, 4월부터 ‘그린스테이션 서비스’ 시범사업

입력 2014년03월28일 14시4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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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과 KT(회장 황창규)가 자원순환 및 건전한 국민경제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KT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그린스테이션 서비스(가칭)’를 추진한다.

28일 KT에 따르면 ‘그린스테이션 서비스(가칭)’란 학교 및 공동주택의 생활 폐자원을 수거하는 솔루션은 사용자가 그린스테이션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재활용 분리배출 교육에 참여하거나 그린스테이션이 설치된 장소에 생활 폐자원을 분리 배출하면 이를 포인트로 보상해줌으로써 생활 폐자원 회수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생활 폐자원을 배출하고 보상받는 포인트는 kt 엠하우스(mhows)의 모바일 상품권인 ‘기프티쇼’로 교환이 가능하며 포인트 사용처는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생활 폐자원 분리배출 회수율은 42% 수준으로 분리배출에 대한 인지율이 낮고 나머지 생활 폐자원은 소각, 매립됨에 따라 환경오염이 가중돼 왔다.

이에 따라 한국환경공단과 KT는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KT가 그린스테이션 서비스 제공 및 전체 사업을 관리하고 한국환경공단은 대국민 홍보를 통한 업무 협력을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그린스테이션 서비스(가칭)’는 다음달부터 서울 신천 초등학교에서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

시범 사업 대상 학교에는 KT의 재활용 수거 지원 시스템과 자원 수치 프로그램 그리고 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환경교육용 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 이시진 이사장은 이번 MOU와 시범서비스를 통해 “환경 보호와 분리배출의 필요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고 학생들의 재활용에 대한 인식 개선이 가정으로 확대돼 환경친화적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T Global &Enterprise 신규식 부문장은 “시범 사업의 성과 분석을 토대로 대상 학교를 확대해 한국환경공단과 협력을 통한 ICT 기반 다양한 친환경 솔루션의 개발 및 보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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