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벚꽃 개화, 4월 4~6일경 절정 예상

입력 2014년03월29일 17시48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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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사회부] 기상청은 서울의 벚꽃이 지난28일  오후늦게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보다 18일 빠르고, 평년보다는 13일 빠르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기상관측소에서 정한 관측 나무를 기준으로 한다.

서울지역의 대표 벚꽃 군락단지인 여의도 윤중로 일대의 벚꽃도 29일 개화했다.
 
올해 벚꽃 개화시기가 예상보다 15일이나 빨라졌다.

벚꽃은 기온 변동이 심한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에 주로 개화하므로벚꽃의 개화 시기는 2월과 3월의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일조시간과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차이가 크게 나는 경우와 개화 직전의 날씨변화에 따라 다소 차이가 발생한다.

최근 우리나라 부근 상층에 기압능과 함께 온난한 공기의 영향과 일본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남서류가 유입되고 여기에 대체로 맑은 날씨에 낮 동안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고온현상이 이어졌으며, 특히, 3월 26일부터 낮 최고기온은 20~24도의 분포(서울 기준)를 보여 평년보다는 8~11도 가량 높았다. 따라서, 올해 벚꽃개화는 서귀포에서 3월 25일을 시작으로 예년과 달리 전국적으로 개화시기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벚꽃이 만발하는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어, 4월 4~6일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군락단지의 벚꽃, 철쭉, 유채의 개화가 진행되는 상황은 기상청 홈페이지(날씨→관측자료→계절관측자료→봄꽃개화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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