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홀몸어르신과 간호대학생 30명 실버서포터즈 구성

입력 2014년03월31일 16시16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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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평택시(시장 김선기)는 지난 28일 평택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30명으로 실버서포터즈를 구성하여 방문건강관리 대상 홀몸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홀몸어르신과 간호대학생 손자녀 맺기’ 행사를 개최하고 따뜻한 만남을 가졌다.

 평택대학교 남녀 학생대표의 선서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학생과 어르신이 한조가 되어 자기소개와 인사나누기, 손맛사지를 통해 서로 교감하며 연락처를 교환하고, 간단한 스트레칭, 건강체크 등을 하며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혈연관계는 아니지만 정기적인 안부전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를 살피고, 건강상태도 상담해 드리며 매월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면서 어르신과의 끈끈한 정을 이어나갈 것이다.

 매월 프로그램으로는 꽃구경하며 사진찍기,  화초옮겨심기, 소풍가기, 손발 맛사지, 노래배우고 체조하기, 크리스마스 츄리 만들기 등 다양하게 운영 할 예정이라고 했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행사를 마치고, 대학생 손자녀들이 생겨 든든하다며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즐거웠다며 다음 달이 기대된다며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혼자만 생활하는 홀몸어르신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외부 활동 시간을 늘리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함으로서 외로움과 고독감을 해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학교 및 지역사회 후원단체와 연계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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