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애플 특허소송 ‘2차전’

입력 2014년04월01일 02시49분 김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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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특허 침해" 삼성도 맞불 예상

[여성종합뉴스/김형주기자]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애플이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벌이는 두 번째 특허소송에서 20억 달러(약 2조1200억원) 이상 손해배상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2012년부터 판매한 스마트폰이 다섯 가지 특허를 침해했다며 애플은 대당 33~40달러가량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FT는  애플이 이번에 책정한 손해배상액은 1차 소송전의 배가 넘는다”고 보도하고 첫 심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호제이법원에서 31일 열렸다며 샌호제이법원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특허 침해 여부를 놓고 2012년 처음으로 맞붙은 법정이기도 하다. 지난달 6일 이 법원은 삼성전자가 애플에 9억2900만 달러 배상금을 물어줘야 한다고 판결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새로 시작하는 소송전엔 이전과 달리 구글이 그 중심에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다섯 가지 소프트웨어 특허 침해를 문제 삼고 있는 ▶단어 자동 완성 ▶잠금 해제 ▶통합 검색 등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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