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동권 개발계획 발표

입력 2014년04월02일 08시53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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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전터 포함 72만㎡ 국제교류 복합지구 조성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2일 서울시가 한국전력(한전) 부지 등을 포함해 강남구 코엑스에서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영동권역(72만㎡)을 ‘국제교류 복합지구’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가 구상하는 밑그림은 오는 11월 전남 나주로 본사를 옮기는 한전의 부지(7만9000㎡)와 중랑구 신내동으로 이전을 완료한 서울의료원 부지(3만2000㎡), 옛 한국감정원 부지(1만1000㎡)를 중심으로, 주변의 코엑스(19만㎡)와 잠실종합운동장(41만4000㎡)을 덧붙여 강남~탄천~잠실 일대를 국제업무·마이스(MICE)·스포츠·문화엔터테인먼트 중심 지역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마이스는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를 일컫는 말이다.

시는 또 봉은사~코엑스~한전~서울의료원~탄천~잠실종합운동장~한강을 잇는 ‘보행 연결망’을 조성하고, 고속철도(K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광역철도와 경전철 위례선·신사선을 이곳과 연계해 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한전 이전이 임박함에 따라 이 지역 일대를 통합적으로 발전시킬 종합계획 수립이 절실했다. 이곳을 국제적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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