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 함덕해수욕장 앞 돌고래 구조

입력 2014년04월02일 14시06분 박명애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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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2일 오전 6시 30분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앞 얕은 바다에 돌고래가 갇혀 허우적대는 것을 인근을 산책하던 최모(36)씨가 발견, 제주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해경 122구조대와 아쿠아플라넷 제주 관계자 등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돌고래 건강상태가 양호해 오전 8시께 돌고래를 바다로 안전하게 방류했다.

해경과 아쿠아플라넷 제주에 따르면 이번에 구조된 돌고래는 길이 2.5m, 무게 250㎏ 상당의 이빨고래과 긴부리참돌고래로 파악됐다.

아쿠아플라넷 제주 박진희 팀장은 "긴부리참돌고래는 제주 바다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며 "고등이나 전갱이 등 먹잇감이 연안 가까이 오면서 먹이사냥을 하다가 모래사장에 갇힌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구조가 필요한 돌고래를 발견하면 자극하지 말고 즉시 12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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