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경제성장률 낮아 경기회복 지연"

입력 2014년04월02일 15시52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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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김종석기자] 인천의 경제성장률이 다른 지역보다 낮아 경기회복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인천상의가 발간한 '2014 인천 경제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말 기준으로 볼때 인천의 경제성장률은 1.6%로 전국 평균(1.9%)보다 낮았다. 같은 기간 부산은 1.9%, 대구와 대전 각각 2.3%, 울산 3.8%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제조업 성장률은 1.5%로 전국 평균과 같았다. 대전(8.6%)과 울산(2.6%)은 전국 평균 이상의 제조업 성장률을 보였다. 반면 부산(1.1%), 대구(0.8%), 광주(-7.2%) 등의 성장률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인천의 제조업 종사자 비중은 전국의 6.2%(22만8천556명), 제조업 생산액은 4.4%를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 건설업 부진은 전국은 물론 인천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로 6번째 발행된 인천경제통계연보에는 최근 지역 내 인구와 산업인프라, 경제현황, 재정 등 21개 분야의 경제 통계 자료가 담겨있다.

인천상의는 누구나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www.incham.net)에 전자책으로 인천경제통계연보를 올렸다.

인천상의 경제통상부 김상오 대리는 "인천지역의 경제통계를 담고 있는 통계연보는 인천의 다양한 기업정책 수립 및 관련 산업분야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됨은 물론 지역개발을 위한 종합자료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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