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11대 들이받고 도주한 남성 자수

입력 2014년04월02일 20시35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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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대구 달서경찰서는 2일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11대에 대한 충돌 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도망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K씨(55)를 불구속 입건했다.

K씨는 지난달 31일 밤 11시께 대구시 달서구 자신이 사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주차된 차량 11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K씨는 사고 직후 자신의 승용차를 현장에 그대로 두고 휴대전화 전원을 끈 채 종적을 감췄다가 이틀 후인 2일 오후 경찰에 자진출석했다.

경찰은 K씨가 사고 후 도주한 이유에 대해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음에 따라 사고 당시 음주 여부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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