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명·한식 전·후 산불예방 총력 대응

입력 2014년04월03일 18시4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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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지역 순찰·예방활동 강화 및 상황실 운영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는  건조한 날씨와 청명·한식, 식목일을 앞두고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10년간 이 시기(4.4~4.7)를 전·후해 전국에서 연평균 22건의 산불이 발생하고, 186ha의 산림피해와 재난성 대형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와 군․구 공무원들을 묘지, 주요 등산로 등 산불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순찰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산불감시전문인력(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유급감시원 등) 274명을 전진 배치함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유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산림연접지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빈도가 높음에 따라 강화, 옹진 등 산림연접지역을 대상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109개소를 지정해 산불 제로(ZERO)작전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연휴 및 전국 동시지방선거 등으로 산불방지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돼 봄철 산불방지 상황실 운영을 6월 8일까지 연장 운영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학열 인천시 공원녹지과장은 “청명·한식을 전후해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산불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이해가 절실하다”며, “건강한 숲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하나되어 산림보호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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