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너 소동' 골프장 50대팀장 투신자살

입력 2014년04월03일 23시26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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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3일 오후 2시 20분경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 지역 한양골프장 팀장 김모(52)씨가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집 안방 책상에는 '골프장 직원들끼리 잘 지내야 한다, 사장과 이사장에게 고맙다'는 A4용지 반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해당 골프장에서는 지난 달 전 관리부장 정모(52)씨가 해고된 데 불만을 품고 이사장실에 들어가 바닥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르겠다고 위협하다가 2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김씨의 유족들은 경찰에서 "'평소 업무 스트레스가 많았고 공사 기일을 맞추는 부분이 부담된다'는 얘기를 자주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타살 혐의가 없는 데다 유서도 발견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을 보고 유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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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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