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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 등은 최근 두 차례 회의를 열어 '내가 살고 싶은 인천을 만드는 선택 2014 시민넷' 발족과 시민공천위 구성ㆍ운영 방안을 잠정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민들의 참여로 정책을 만드는 동시에 시민공천위를 구성해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을 수용하고 당선 후 이행할 시민후보를 선출해 지방선거에 대응하기 위해서 시민후보 공천 대상은 시장부터 기초의원 후보까지로 시민후보 공천이 실현되면 새정치민주연합ㆍ정의당ㆍ노동당 후보들이 시민공천위의 공천 심의를 받아 후보 단일화로 새누리당과 양대구도를 형성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단체는 이날 새정치민주연합이 당초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재고하는 입장을 보임에 따라 시민공천추진위 구성 추진을 일단 유보하는 쪽으로 입을 모았다.

이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노동당의 의견을 물은 뒤 8일 회의를 열어 최종 결정키로 한 공천위 구성 추진 등의 사업도 잠정 중단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