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벼 키다리병 종자소독 현장 기술지도 강화

입력 2014년04월10일 00시33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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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중에 벼가 말라죽는 병해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평택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최근 다발생되는 키다리병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슈퍼오닝쌀 생산농가를 비롯한 전 농가를 대상으로 4월 한달간 벼 종자소독 중점지도기간을 설정하고 읍․면 농민상담소장과 전문지도사가 중점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종자로 전염되는 벼 병해에는 벼키다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깨씨무늬마름병, 벼잎선충 등이 있다. 키다리병은 최근 전국적으로 많이 발생되어 문제가 되고 있는 병해로 발아할때 또는 생육중에 벼가 말라죽는 병해이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추진하면서 3,500여명을 대상으로 키다리병에 대한 중점교육을 실시한바있다. 본격적인 못자리 설치시기인 4월중순에는 사업비 1,000만원을 투입하여 전년도 키다리병 방제 취약지역 5개소 1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연시교육을 실시계획이다.

 키다리병 방제는 종자소독이 유일한 방법으로 정부 보급종은 30℃ 정도의 물에 48시간 침지 소독을 하고, 농가에서 자가 채종한 종자는 반드시 소금물가리기를 한 후 맑은 물로 잘 씻어내고 건조한 다음 적용약제를 혼합한 30℃ 정도의 물에 48시간 침지소독을 해야한다. 온탕소독기를 이용하면 벼키다리병 방제에 효과적이다

 종자소독을 할 경우 종자와 소독물의 양, 소독물 온도, 소독시간, 약제희석 농도를 정확하게 준수해야 한다, 파종량은 상자당 130g(벼종자 20kg당 약 150상자) 정도로 밀파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종자소독이 끝나고 싹틔우기할 때나 싹 키우기 작업을 할 때 상자내 의 온도가 30℃를 넘지 않도록 관리해야한다.

 벼키다리병은 못자리 약제처리로도 60%의 발병억제가 되는데 플루디옥소닐 2,000배액을 묘판설치 당일과 15일 후 2회 관주 처리하고, 이유기(2.5엽기) 이후 못자리 물 높이를 높게 유지하면 병원균의 이동을 억제하여 키다리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본답에서 발생항 경우 출수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하면 종자감염을 약 50% 정도 억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종자소독으로 키다리병을 예방하면 올해도 풍성한 수확을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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