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영흥화력발전소 5.6호기 유연탄 대한해운과 수송계약

입력 2014년04월10일 16시3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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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과 2017년부터 10년간 17만t급 수송선 1척 임차

[여성종합뉴스/민일녀] 한국남동발전은 올해 준공 예정인 영흥화력발전소 5·6호기의 연료로 사용될 유연탄 수송 선박의 장기용선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이날 대한해운과 2017년부터 10년간 17만t급 수송선 1척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합의했으며 영흥화력 5.6호기가 준공되면 남동발전의 유연탄 수입량은 현재 연 2400만t에서 2800만t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동발전은 이에 대응하고자 작년 8척의 장기 용선계약을 맺고  국내 발전사 가운데 가장 많은 28척의 발전연료 수송 선박을 보유하게 됐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장기 용선계약으로 유연탄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은 물론 불황에 빠진 해운선사와 동반성장을 꾀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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