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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소방안전본부는 현장대원들의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소방 차고에 디젤가스 배출장치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출장치는 차고 문 이외에 별도의 개구부가 없어 가스배출이 어렵다거나 건물 구조상 통풍․배기가 원활하지 않은 곳을 우선 선정해 8개 소방서(119안전센터)에 설치했다.

천정에 설치된 휀이 배기가스를 외부로 불어내는 양압 방식이며, 차량점검과 출동 등 수시로 발생되는 소방차 디젤가스를 배출시켜 대원들의 호흡기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소방차고 내 디젤가스가 암 발병의 원인이라는 선진국의 연구보고도 있었다”며, “직원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