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모조품 피해기업과 현장소통 가져

입력 2014년04월18일 22시58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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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차장, 천안 ㈜쓰리쎄븐 방문 및 현장간담회 개최

[여성종합뉴스] 특허청은 17일 오후 중국 모조품으로 피해가 많은 ㈜쓰리쎄븐을 방문했다. 이준석 차장은 기업 임직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중국 모조품의 피해현황 및 기업이 겪는 어려움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이번에 방문한 ㈜쓰리쎄븐은 1975년에 창립되어 차별화된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손톱깎이 시장의 55%를 점유하고 있으나, 제품 설계와 상표 디자인이 상대적으로 간단해 위조가 쉽기 때문에 중국에서 모조품 피해가 가장 많은 기업 중 하나이다.

 특허청은 지식재산권 침해가 심각한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 태국, 베트남 등에 해외 지식재산센터(IP-DESK) 9개소를 운영중이다. 특히, 지식재산권 침해가 가장 심각한 중국에서는 5개소(북경, 상해, 청도, 심양, 광주)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권리확보, 정보제공, 법률상담, 침해조사 및 현지 사법기관과 단속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쓰리쎄븐의 김상묵 대표는 “그간 특허청의 IP-DESK 사업을 통해 중국 모조품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으나, 이제는 중국의 모조품이 온‧오프라인 시장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빠른 속도로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어 이에 대한 폭넓은 지원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차장도 “경제 글로벌화가 가속되면서 모조품의 침해양상도 다양해지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모조품 유통이 근절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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