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14년도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 공모

입력 2014년04월21일 10시0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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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기업의 자발적인 사업장폐기물 감량 노력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제정한 ‘2014년도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大賞)’에 대한 공모 접수를 2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007년에 제정되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은 폐기물 감량을 통해 비용절감과 환경보전에 기여한 우수 사업장에 시상하는 제도다. 폐기물 감량에 대한 동기유발을 통해 환경보호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높이는 목적을 갖고 있다.

공모 분야는 ①사업장 폐기물의 원천적 발생억제 ②발생된 폐기물의 재활용 활성화 ③유공자 및 특별상 부문이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중소기업의 폐기물 감량의 의욕을 높이고 감량제도의 확산을 위해 법적 감량의무 대상 사업장뿐만 아니라 소량 배출업종 등 비대상 사업장까지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부문별 수상 기업과 개인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평가와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대통령, 국무총리, 환경부 장관 표창 및 부상이 수여된다.  서류 심사 및 현장평가는 5월 27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시상은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 열릴 예정이다.

환경부는 폐기물 배출사업장에서 ‘2014년도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을 받는 기업들의 사례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 발표회를 갖고 사례집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공모 참여는 신청서 또는 추천서와 함께 관련 공적 내용을 작성해 5월 26일까지 한국환경공단 폐기물관리처에 이메일(3R@keco.or.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추천서 등의 관련 양식은 한국환경공단(www.keco.or.kr) 홈페이지 내에 ‘공지사항’ 코너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해 사업장폐기물 발생량은 12만 6,115톤으로 생활폐기물 발생량 1만 7,881톤보다 약 7배가량 많다고 밝혔다.

특히 사업장폐기물 발생량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기업의 자율적인 감량노력 및 감량제도 확산 등 효율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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