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신도시, IFLA(세계조경가협회) 의장상 수상

입력 2014년04월21일 11시14분 이삼규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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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시흥시가 개발중인 배곧신도시의 공원계획안이 오는 28일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개최되는 2014 IFLA-APR(세계조경가협회 아태지역총회)에서 조경계획(Landscape Planning)부문 의장상(President's Award)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배곧신도시 계획안 ‘Refreshing COAST'는 매립으로 훼손된 바다, 갯벌, 섬 등의 기억을 회복한다는 컨셉으로 기수생태공원(Blackish Park), 산책로(Fresh Promenades), 지속가능한 도시(Sustainability) 조성을 전략으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도시의 빗물을 활용한 담수생태연못과 해안선의 일부를 헐어서 만든 해수연못 사이에 기수(담수+해수)생태연못을 조성해 조수간만의 차에 의한 경관변화와 생태적 다양성을 높인다.

또한 해송으로 그늘을 제공하며, 미기후, 해풍을 조절하는 3가지의 산책로를 제시하고, 건물단위부터 도시전체의 물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계적으로도 권위 있는 조경상을 수상함으로써, 단순한 개발방식의 ‘개발=파괴’가 아닌 ‘개발=공존’의 생태계 보존개념에 대해 높이 평가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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