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자택 등 청해진해운 관련 10여곳 압수수색

입력 2014년04월23일 14시48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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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침례회 종교단체도 포함

[여성종합뉴스/ 양찬모기자]  검찰은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자택을 포함한 청해진해운 관계사와 관련 종교단체 등 10여곳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인천지검 세월호 선사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수사관 수십명을 보내 유 전 회장 일가 자택을 포함한 청해진해운 관계사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해 회사 회계 서류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유 전 회장 일가 자택, 강남구 역삼동 계열사 (주)다판다 사무실 등으로 알려졌다.

또 유 전 회장과 이 회사 고위 임원들이 속한 기독교복음침례회와 관련, 서울 용산 소재 종교단체도 포함됐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유 전 회장의 장남이자 아이원아이홀딩스 대주주인 유대균(44)씨 자택은 문이 굳게 잠겨 있어 현재 수사관들이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회장의 차남이자 청해진해운 계열사 문진미디어의 대표이사인 유혁기(42)씨는 지난해 초부터 유럽에서 체류 중이다.

인천지법의 압수수색은 청해진해운의 계열사는 지주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외에 청해진해운, 천해지, 아해, 다판다, 세모, 문진미디어, 온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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