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옹진군은 ‘2014년 옹진군 찾아가는 순회여성교육’을 관내 섬 지역 여성 547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여성순회교육은 도서지역에 마땅한 여성전문 교육기관이 없고 다양한 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은 섬 지역 여성들을 위해 옹진군이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여성순회교육은 2개월 동안 11개 도서를 순회하며 진행됐으며 바쁜 농어촌생활에서 오는 생활스트레스 해소와 여가문화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취미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을 보면 행복한 가정을 위해 필요한 가족 간의 커뮤니케이션과 여성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람들과의 행복한 소통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감성기법에 대한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취미교육으로 여성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건강한 피부관리를 위한 천연화장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매년 여성교육 참여자가 늘어나고 있고 호응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도서지역 여성들의 교양증진과 여가문화 보급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