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옹진군은 24일 연평도 초·중·고교생 및 교직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흡연으로 인한 학습장애와 신체적, 정신적, 인지행동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고 청소년의 성장기 건강에도 큰 위협을 주고 있어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기에 시작된 흡연은 습관성 중독으로 이어지는 특성을 안고 있어 흡연으로 인한 위해성이 성인보다는 청소년기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군 보건소에서는 도서지역 청소년의 흡연예방과 올바른 건강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금연상담사를 초빙해 담배의 유해성분과 흡연으로 인한 피해, 흡연 중독 대처요령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군 보건소에서는 관내 도서지역의 흡연율을 낮추고 비흡연자의 보호를 위한 통합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금연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 흡연의 심각성을 어릴 때부터 심어주기 위해 금연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모두가 청소년 흡연문제에 관심을 갖고 금연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