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 세월호 피해 가족, 긴급 가족돌봄지원 사업 실시

입력 2014년04월30일 12시40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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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안산시는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피해 학생가족이 거주하는 지역의 관할 통장과 유관단체 회원, 안산시 공무원이 3인 1조로 긴급 가족돌보미를 구성해 운영중에 있다고 밝혔다.

 긴급 가족돌봄지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피해자 가족은 물론, 구조자 가족까지 사고의 충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안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 ▲가사·양육·노인·병원 돌봄 지원 ▲도시락 및 반찬 제공 ▲심리정서 안내 ▲조문 및 유가족 위로 등 일상생활로 복귀를 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또한 피해가족의 심리 치료를 위해「경기도·안산시 통합심리지원단」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7일 안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피해 학생가족 53 가구에서 신청한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피해 가정의 상황을 세심히 살폈고, 장례 절차를 마친 일부 유가족들의 식사를 챙기면서 불편사항까지 유념해서 보살피고 있다.

 안산시 관계자는 "집에 홀로 남은 아이와 어르신들이 식사도 제대로 먹지 못할 정도로 힘들어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통장 및 유관단체 회원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이웃의 정을 느끼며 아픔을 치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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