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녀 2명 아파트서 ‘투신’ 사망

입력 2014년05월01일 13시07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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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1일 오전 5시10분경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 화단에 고교 2학년인 k양(16)과 친구 B양(16·무직)이 숨져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했다.

경찰과 119는 이 날 오전 2시40분경B양이 부모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이들을 찾고 있던 중 이 아파트 14층 복도에서는 이들의 가방이 발견됐으며 가방 안에는 각각 가족 및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들어있었다.

경찰은 “K양은 고교생이고 B양은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며 “학교폭력과 관련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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