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옹진군 덕적초․중․고등학교는 2일‘선박사고 안전수칙’교육과‘희망 염원 켐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1부 학생 안전 내실화를 위한‘선박사고 안전수칙’교육, 2부‘희망 염원 켐페인’활동으로서‘안전한 학교!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를 바라는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뜻을 모아 주체적으로 계획하고 참여하는 캠페인활동으로서 교사와 학생의 구분이 아닌 하나 된 학교 공동체구성원의 의식을 바탕으로 실시됐다.

1부 학생 안전 내실화를 위한‘선박사고 안전수칙’교육에서는 큰물섬 덕적도의 지역적 여건에 의해 인천에서 70여km 떨어진 도서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배를 자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혹시 모를 선박사고 발생시 비상대피 및 행동요령, 구명조끼의 사용법과 보관 위치 확인, 사망원인 1순위인 저 체온증 예방법, 선박 이용시 공공질서 지키기 및 안전한 선박운항에 대한 감사한 마음 표현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선박사고 안전수칙’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인지할 수 있게 됐다.

2부‘희망 염원 캠페인 활동’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힘들어할 가족들에게‘애도 및 희망의 글’작성하기에 이어 대표 학생의 낭독하는 시간과 촛불 점등식을 통하여 촛불로 환하게 세상이 밝혀지듯 도서지역 학생 91명과 교직원 27명의 작은 마음들이 모여 상처받은 가족들의 희망하는 염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끝으로 자신이 작성한 희망카드를 학교 현관에 마련되어 있는 희망나무에 직접 전시하는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