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42회 어버이날 기념식 행사 개최

입력 2014년05월08일 10시5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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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는  8일  부광교회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이성만 시의회의장과 노인회 인천시  연합회장을 비롯한 관내 어르신 등 700여명이 참석해  제42회 어버이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매년 개최해 오던 카네이션 어버이축제 행사를 취소하고, 기념식만으로 차분하고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계양구에 거주하는 문순분씨가 경로효행 실천을 통한 효행자로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으며, 강화군 주민 권혁채씨(80세)가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총 39명이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선양한 공로로 정부 및 시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송영길 시장은 기념사에서 세월호의 희생자를 위로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면서 어르신들이 좀 더 편안하고 보람 있는 여생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평소 어버이에 대한 효사랑의 실천으로 우리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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