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주민 투신자살 '임대아파트 건설 반대'

입력 2014년05월14일 09시36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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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 직전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 내용의 유인물을 뿌린 것으로...

[여성종합뉴스] 지난13일 오후 2시경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15층 복도 창문에서 윤모(59)씨가 아파트 앞 화단으로 뛰어내려 숨졌다.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윤씨의 주머니에는 '임대아파트 건설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윤씨는 투신 직전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의 유인물을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LH는 이 아파트 단지에 임대아파트를 건설하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비임대아파트 주민들과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윤씨가 임대아파트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대책위에서 활동해왔고 아파트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윤씨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15층까지 혼자 올라가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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