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구원파 신도, 금수원 집결

입력 2014년05월17일 14시15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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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17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 금수원. 남녀 신도 수백 여명은 정문 앞으로 설치  국도변에 인접해 있는 터라 남자 신도 10여명은 야광봉을 들고 속속 도착하는 차량을 안내하는 등 교통정리를 하며 차분하게 현장을 정리했다.

검찰은 지난 13일 유 전 회장에게 16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할 것을 통보했으나 유 전 회장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법원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을 잡고 구인장을 발부하면 강제 구인 절차에 착수할 수도 있다.

경찰도 이에 대비한 대책회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원파 신도들의 대규모 저녁 예배 가능성 때문에 검찰이 주말을 기해 금수원에 진입해 유 전 회장을 무리하게 강제구인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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