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산학연협력단, 4월부터 8월까지 수박 기술대학 열어

입력 2014년05월19일 09시44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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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품질 명품수박 생산을 위한 주경야독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충북수박산학연협력단(단장 신동화)이 수박생산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박 기술대학을 열어 재배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올해 초 수요조사를 거쳐 최종 40명이 등록했으며, 지난 4월 16일 개강하여 매주 수요일 저녁으로 총 14회에 걸쳐 8월까지 교육한다.

주요 내용은 명품 수박 재배를 위한 토양관리와 아주심기, 본 줄기유인과 아들 순 이용법, 병해충 관리와 식물보호제의 이용, 염류경감 대책 그리고 수박관련 연구소 및 독농가을 찾아 현장견학을 진행한다.

충북은 음성과 진천 지역을 중심으로 수박특구지구 지정, 작목반 운영, 지자체 노력 등으로 2013년 1,372ha로 전국 재배면적의 9.2%를 점유하고 있다.

충북 지역의 수박은 대부분 시설하우스 재배로 안정되고, 품질이 높아 최상품으로 거래되고 있다. 소비자들 인식도 비교적 맛 좋은 수박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생산과 주 소비시기가 일치하여 타 지역에 비해 10%정도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 남상영 소장은“이번 교육 과정이 우리 지역 농업인들의 수박 고품질 생산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명품 수박으로서 우수성을 널리 알려 충북의 수박산업을 활성화하여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수박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2009년에 충북수박산학연협력단을 조직하여, 현재 30명의 기술전문위원들이 도내 수박 재배 농업인,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수박 재배기술과 가공품 개발,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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