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학산문화원, 마을마당문화 예술단체 찾아

입력 2014년05월20일 11시17분 사회부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 인천 남구학산문화원은 지난 4월부터 마당문화 예술단체를 찾고 있다.

마당문화 예술단체, 다소 명칭이 거창하지만 마을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어떠한 형태로든 표현할 수 있다면 그게 바로 마을예술이고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모임이 마당문화 예술단체다.

골목 안에 있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몇 명이 되든지 함께 이야기하고 이웃에 들려줌으로써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작은 마을마당을 만드는 것이 문화원의 이번 사업 목표다.


예를 들어 정월이면 마을을 돌면서 보는 이들의 신명을 불러 일으키는 풍물패가 마당문화 예술단체다.

문화원은 4월말까지인 모집기간을 오는 23일까지로 연장했다.

전통연회인 풍물, 민요, 탈춤, 판소리 등만이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서 소리, 몸짓, 연극, 노래 등 무엇이든지간에 마을에서 주민들이 함께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상관없다.

시낭송회, 합창단, 공예교실, 공동육아모임 중심의 어린이 재롱잔치, 잃어버린 옛날 지명에 담긴 이야기 찾기, 마을 벽화그리기를 통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통두레 활동에 얽힌 이야기. 이런 것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소소한 활동 또한 문화다.

마을 주민 함께 요리 만들어 나누기, 정월 장 담그기, 겨울 김장 함께 담그기 등 주민이 공감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것도 가능하다.

조건은 남구 주민으로써 자체 발표와 지역축제 참여를 염두에 두고 모임의 대표 격인 마당지기를 선정해 학산문화원에서 소집하는 관련 회의와 워크숍 등에 참석해야 한다.

신청한 마을 단체는 최대 20차시 전문예술강사가 파견돼 마을이야기 기반 예술교육을 지원받는다.

신청 문의는 남구학산문화원(☎ 866-3993)으로 하면 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