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제2회‘찾아가는 독도전시회’개최

입력 2014년05월20일 23시27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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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교육부와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20일 충청북도 진천교육지원청에서 농,산,어촌 지역의 학생과 일반인에게 일본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고, 체험형 독도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는 대도시 중심의 ‘전국순회 독도전시회’ 와는 별도로 ’13년부터 농?산?어촌 지역의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독도교육 현장 맞춤형 전시회이다.

올해 전시회의 특징은 지역 독도교육의 거점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설치,운영한다는 점에서, 지난해 단위학교 중심의 전시회와는 차이가 있다.

이번 ‘찾아가는 독도전시회’가 개최될 진천 교육지원청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으로, 학생교육문학관을 전시관으로 활용하여 상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진천지역의 전시회 장소는 폐교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문학 체험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재구성한 곳으로, 문학 체험 프로그램과 독도 전시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함으로써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는 독도가 영원한 우리 땅임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독도 관련 역사 속 지도와 문헌,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 등 전시물을 관람함으로써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우리 영토임을 논리적으로 정립하고, 일본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의 실상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울러, 독도 모형과 사계(四季)를 담은 전시물을 함께 관람하며 ‘평화의 섬,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애정과 수호의지를 다질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독도전문가가 진천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독도 상설전시관에 직접 방문하여 독도교육?홍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개최 지역의 독도전문가 선생님들도 함께 참여하며 독도에 대한 전문성을 나누고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시회 특별행사로 독도 UCC대회 개최 및 독도기념우표 발행 등을 추진한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사랑 UCC 대회를 개최하여 우수 출품자에게 독도탐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시회 관람효과를 높이고 독도교육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제고한다.

독도의 역사와 자연을 담은 독도기념우표를 발행?보급하여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흥미를 고취하고 교사들에게 독도교육 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는 이번 개최 지역인 충북 진천과 더불어 지난 4월에 개막한 전북 고창, 6월에 개최 예정인 경남 진주 등 3곳에서 개관되며 상설전시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를 통해 독도교육 및 홍보에서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었던 지역의 학생과 교원, 지역민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독도 수호의지와 영토주권 의식을 확산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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