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정홍원 총리 후임으로 지명된 안대희 총리지명자가 27일총리 임명동의 안이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그간에 걸림돌이 되어왔던 변호사 활동 수익에 대한 "전관예우 논란"이 야기되는것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한마음을 피력하고 다시한번 성찰 하게되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안대희 총리 지명자는 그동안 대검 중수부장으로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하고, 또한 대법관이 되어서는 법을 올바르게 세우기 위해 노력을 다했다고 밝히고, 변호사 활동은 대법관에서 퇴임하고 1년이 지난 후인 지난해 7월부터 시작했다고 언급. 그다지 멀지않는 기간이었지만, 변호사로서도 역시 의뢰인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가려서 변호하거나 편들지 않았음을 분명히했다.
또한 그는 윤리와 양심에 벗어난 사건을 맡은 적도 없으며. 오히려 법 정신에 의거해 어려운 사람들,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 더 열심히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변호사 수입에 대해서는 "변호사로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언급하며. 30년 넘는 공직생활 동안 많지 않은 소득으로 낡은 집에서 오랫동안 생활한 가족들에게 그동안 미안한 마음이 있어 어느 정도 보상을 해주고 싶다는 "측은 지심[惻隱之心]"으로 열심히 노력한 측면도 있으며 그간 박봉으로 가족생횔에 어려웠었던 것을 상기시키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제가 공직에서 받았던 과분한 평가가 수임에 도움이 된 면도 있었다고 속내를 밝히고, 동료변호사들의 숨은 노력도 컸다며 후보자 혼자서 이룬것이 아님도 밝혔다.
그렇다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생각해도 너무 많다는 생각에 제가 번 돈의 3분의1을 기부했으며 "평소의 소신 이기도한 사회에서 받은 혜택과 사랑은 사회에 돌려준다"는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정서에 비추어 봐도 변호사 활동을 한 이후 약 1년 동안 늘어난 재산 11억여 원도 사실 너무 많다는 생각을 하고 이것까지 사회에 모두 환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대희 총리지명자는 "총리가 된다면" 사회 기강을 확립하고, 부정부패를 척결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한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데 저의 소득이 결코 장애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저의 이런 결심을 믿고 지켜봐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안후보자는 "총리 지명 수락 소감에서도 밝혔듯이", 대법관 퇴임 후 저는 그 어떤 공직도 맡지 않을 생각을 강조했다 .
그러나 이 정부와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외면할 수 없다는 생각과 국민에게 받은 사랑과 혜택을 돌려드려햐한다는 마음으로 총리 후보직을 받아들였다고 무겁게 입을 열었다.
그는 "남아있는 소득"까지 모두 사회에 내어놓으려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서 . 지금까지 한 치의 부끄러움 없이 살아가려 했으나 모든 면에서 그렇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애석함을 표출했다.
또한 모든 것을 다 던지는 마음으로, 자신부터 개혁해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살아가도록 노력할것을 굳게 약속하며 이와같은 내용이 임명 동의안처리에 걸림돌로 작용할까 촉각을 곤두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