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인권현장사무소에 5~6명 배치"-VOA

입력 2014년05월31일 12시4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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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사무소 한국 설치 사실, 북한에 통보"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라비나 샴다사니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대변인은 지난 30일 기자설명회에서 올해 안으로 한국에 설치될 유엔의 북한인권현장사무소에 5~6명의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라고 31일 미국의 소리(VOA)가 보도했다.

 이같이 밝히며 "현지 직원도 채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샴다사니 대변인은 "거리적으로 북한과 가깝고 북한과 같은 언어를 사용하며 인권 관련 피해자나 증인들에 대한 접근이 쉽다"며 현장사무소의 한국 설치의 장점을 설명했다고  "현지 직원도 채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북한의 인권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시민사회와 피해자 단체들에게 중요한 장소"라며 "현장사무소가 유엔의 원칙에 따라 독립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샴다시니 대변인은  "현장사무소의 한국 설치 사실을 북한에도 통보했다"며 "현장사무소의 형태나 운영방식은 몇 개월 안에 구체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위원장은 전날 한국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현장사무소가 서울에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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