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우기 대비 건축물 안전점검 실시

입력 2014년06월02일 09시54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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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충청북도가 우기를 대비해 연면적 1,000㎡이상 건설공사장,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공사장, 노후·불량 건축물 등에 대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6월 2일부터 7월 4일까지 2014년도 우기 대비 건축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우기 대비 안전점검은 시·군에서 대상 시설물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충북도에서 건축문화과장을 총괄로 4개 점검반을 편성하여 표본 점검을 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지하굴착 공사장 주변의 지반침하, 공사장 배수계획 및 붕괴위험 예측 관리 실태, 안전시설 설치의 적정성 여부와 대형 건설 공사장 및 중단된 공사장의 가설 울타리 안전 보호막 및 낙하물 추락방지시설 설치 상태, 공사관계자의 상주 여부 및 안전조치 상태를 점검하고, 노후불량 건축물 등에 대한 균열이나 침하 상태, 배수 및 침수 등 재해위험 요인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점검 결과 불안전 요인에 대하여는 공사 관계자들에게 시정 지시, 보수·보강 등 안전 대책을 강구하여 시행하고, 불안전 요인 해소 시까지 담당 공무원을 관리자로 지정하여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장기간 공사 중단된 건축물에 대하여는 건축주 및 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사 재개를 협의하는 등 불안전 요인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충북도에서는 2013년도에 총 1,871개소를 점검한 바 있으며, 이중 안전시설 미비, 배수로 관리 및 장기 공사 중단 건축물 관리 소홀 등 89건에 대하여 시정 조치하여 사전 위험 요소를 제거하여 안전 문화를 정착시켰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도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사전 예방 및 견실 시공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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