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강풍경보와 '윈드시어'(wind shear) 경보 동시 발효

입력 2014년06월02일 12시59분 박명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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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박명애 시민기자] 2일 오전 제주공항에 강풍경보와 '윈드시어'(wind shear) 경보가 동시가 발효돼 항공기가 줄줄이 결항하거나 지연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관리사무소와 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5분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8981편이 제주에 왔다가 회항한 것을 시작으로 오후 2시 20분까지 도착 32편, 출발 44편이 결항하고, 4편이 회항했다.

이에 따라 다른 지방으로 나가려던 관광객과 도민 등 5천여 명의 발이 묶였다.

제주공항의 강풍경보는 이날 오전 4시 45분에, 윈드시어 경보는 지난 1일 오후 8시 30분에 각각 발효됐다. 현재 공항에는 순간 최대풍속 29m의 돌풍이 불고 있다.

강풍경보와 윈드시어 경보는 이날 오후 7시까지 발효된 상황이어서 결항 편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항공사들은 일단 날씨가 풀리기를 기다리면 임시편 운항이나 3일 항공편으로 예약을 변경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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