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50대 쌍둥이 형제 아파트서 투신

입력 2014년06월04일 11시36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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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4일 오전 1시 46분경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쌍둥이 정모씨(50) 형제가 아파트 2층 출입구 난간에 추락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 쌍둥이 형제는 일정한 직업 없이 이 아파트에 함께 살고 있었다.

이들은 지난달 극약을 마시고 자살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기도 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이 10년 전 어머니가 사망한 후 우울증과 지적장애 증세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 왔다”며 두 사람의 건강 상황 등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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